안녕하세요, 저는 알파 33기를 수료하고 알파41기에서 꿈마루 에서 봉사한 한충만 입니다. 부족한 저를 이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꿈마루!아시죠? 애기들 잠깐 관리해주는...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꿈마루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영아부에서 봉사하는 와이프때문에 애 맡기러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목장식구들 권유로 꿈마루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안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자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머리로 이해하고 있었는지ㅡ계산기처럼 측정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꿈마루로 인도하심을 통해 제가 순수하게 하나님을 믿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길 원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릴땐 부모님따라서 교회도 잘다니곤 했는데 언제부턴가는 교회가 내마음에서 우러나서 가는곳이 아닌 습관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나님이란 분은 만나기가 너무 힘든것 같았어요. 남들은 교회가서 응답받았다해서 기도 한두번 쎄게 해봤는데 저는  안만주시더라구요, 별 느낌도 없었고요. 
그런데 마침 2년사이 저에게 말못할 위기가 계속 찾아오게 됐습니다. 정말 힘들었도 가족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아내에게만 의논을 했었고 사람의 능력으로 해결할 길이 없다며 한달 동안 죽어라 매달려봐라는 아내의 권유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점심저녁으로 기도했습니다. 운전하다 기도하고 일하다가도 기도했습니다. 새벽예배도 나가고 애들 앞에서 동극도하고 율동도 하고. 하고싶든 아니든 무조건 순종하자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그래 사람이 시키는게 아니다 하나님이 시키는거다! 그리고 진짜 너무 하기싫은 목요철야 알파간증까지 그냥 순종하게됐습니다. 이게 솔직한 제 고백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은 들으시나봅니다. 안될거같던 일들이 성령수양회를 기점으로 하나하나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기를 당했었는데, 갑자기 그분께서 조만간 일부 변제하고 갚아나가겠다고 엊그제 전화가 왔습니다. 전혀 생각치도못한 연락을 받게되었고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번에 느낀 하나님은 쉽게 오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열심으로 간구하는 자에게는 분명히 응답하시는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 물질로 힘들었고 내 욕심으로 알파에 들어갔고 내 욕심으로 기도했던 이 모든 부분들 또한 나를 하나님 자녀삼으시기위한 그분의 큰그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38년동안 누군가가 저에게 종교가 뭐냐 물어보면 기독교 라고 대답할 정도의 믿음이라고 할것도 없는 삶을 살았었습니다.  이번 알파에 하나님을 처음으로 아버지러 불렀고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계셨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다는 믿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저의 삶 속의 고난은 저를 더 나아지게 하려는 그분의 계획임을 알고 그때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